특검, 김건희 내달 6일 소환…"공천개입·주가조작 등 조사"

기사등록 2025/07/21 15:01:53

최종수정 2025/07/21 15:19:56

오는 8월 6일 오전 10시 출석 요구

[서울=뉴시스] 김건희 여사 모습 (사진 = 뉴시스 DB) 2025.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건희 여사 모습 (사진 = 뉴시스 DB) 2025.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래현 박선정 기자 = 특별검사(특검)가 공천개입 등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에게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문홍주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에게 오는 8월 6일 오전 10시 소환 통보를 했다고 했다.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 당시 명태균씨에게서 공짜 여론조사를 받아보고, 그해 6월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전략 공천되도록 도운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김 여사가 같은 해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강원도지사 공천에 개입했으며, 김상민 전 검사를 위해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문 특검보는 명씨의 공천개입 의혹 외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건진법사 전성배씨 청탁 의혹 등에 관해서도 김 여사를 직접 불러 조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이 다수라는 점에서 하루에 조사를 마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김 여사를 상대로 한 추가 소환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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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내달 6일 소환…"공천개입·주가조작 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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