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 명태균, 특검 조사 불출석

기사등록 2025/07/28 09:13:57

최종수정 2025/07/28 09:24:23

특검 "사전 협의 없었다면 불응 간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 명태균씨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명씨 측이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명씨. 2025.04.3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 명태균씨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명씨 측이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명씨. 2025.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연우 김정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 명태균씨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명씨 측이 불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이날 오전 특검에 출석하라고 요구했다. 다만 명씨 측은 이날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특검에 전달했다.

특검 관계자는 "명씨가 오늘 출석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조사 일정 등에 대한) 사전 협의 없이 불출석한 것이라면 불출석으로 (간주)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명씨는 지난 2022 3월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위해 공짜로 불법 여론조사를 해주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전략 공천되도록 도운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지난 26일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 전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이날은 서울 상계동에 위치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는 등 공천 개입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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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 명태균, 특검 조사 불출석

기사등록 2025/07/28 09:13:57 최초수정 2025/07/28 09: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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