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가수 고정우가 28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서 기구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린다. (사진=MBN '오은영 스테이' 제공) 2025.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8/NISI20250728_0001904653_web.jpg?rnd=20250728150611)
[서울=뉴시스] 가수 고정우가 28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서 기구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린다. (사진=MBN '오은영 스테이' 제공) 2025.07.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가수 고정우가 힘들었던 인생사를 고백한다.
고정우는 28일 오후 9시10분 방송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서 기구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린다.
고정우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하반신 마비가 된 할머니를 부양하기 위해 어린 나이에 관절염을 앓고, 과로로 쓰러지기까지 했다.
그는 "내가 무슨 죄가 많아 이렇게 사는 걸까 생각했다"며 결국 우울증을 앓다 바다에 뛰어들었다고 말한다.
고정우는 "지금도 우울증 약을 복용 중이다. 눈을 감으면 오만가지 생각이 들고 불안하다"고 현재 상태를 설명한다.
이어 그는 할머니와 임종 직전 마지막 나눴던 대화를 얘기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배우 고소영은 이를 듣고 오열한다.
고정우가 할머니 음식 중 가장 그리운 메뉴를 말하자 고소영이 직접 주방에서 정성껏 음식을 재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문세윤 절친인 래퍼 한해가 깜짝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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