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선수 나마디 조엘진, 반전이력 화제
![[서울=뉴시스] 나마디 조엘진. (사진 = KBS 2TV '태양의 후예' 캡처) 2025.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30/NISI20250730_0001906022_web.jpg?rnd=20250730073037)
[서울=뉴시스] 나마디 조엘진. (사진 = KBS 2TV '태양의 후예' 캡처) 2025.07.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국 대표팀이 처음으로 세계 종합대회 육상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선수 중 한 명이 과거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아역 배우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연예계와 스포츠계에 따르면,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서민준(서천군청) 이재성(광주광역시청), 김정윤(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U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8초50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특히 2006년생인 조엘진은 지난 2016년 송혜교·송중기 주연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아역배우로 등장했다.
극 중에서 가상 재난 지역 우르크에 의료봉사를 나간 의사 '치훈'(샤이니 온유)과 한 장면에 나왔다. 발칸반도 끝에 있다고 가정된 해당 지역은 미인이 많고 그리스 문자와 러시아어를 쓰는 것으로 설정됐다.
치훈이 선물로 신발을 건네자 조엘진은 "이거(신발) 말고 염소 사줘, 염소 키우고 싶어"라고 답했다.
해당 장면은 전쟁의 참상을 드러낸 대목으로 꼽혔다. 조엘진은 이후 '염소 소년'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30일 연예계와 스포츠계에 따르면,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서민준(서천군청) 이재성(광주광역시청), 김정윤(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U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8초50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특히 2006년생인 조엘진은 지난 2016년 송혜교·송중기 주연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아역배우로 등장했다.
극 중에서 가상 재난 지역 우르크에 의료봉사를 나간 의사 '치훈'(샤이니 온유)과 한 장면에 나왔다. 발칸반도 끝에 있다고 가정된 해당 지역은 미인이 많고 그리스 문자와 러시아어를 쓰는 것으로 설정됐다.
치훈이 선물로 신발을 건네자 조엘진은 "이거(신발) 말고 염소 사줘, 염소 키우고 싶어"라고 답했다.
해당 장면은 전쟁의 참상을 드러낸 대목으로 꼽혔다. 조엘진은 이후 '염소 소년'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구미=뉴시스] 이무열 기자 =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이 27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에서 역주하고 있다.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은 10.381초로 준결승에 진출한다. 2025.05.27.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7/NISI20250527_0020827937_web.jpg?rnd=20250527153645)
[구미=뉴시스] 이무열 기자 =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이 27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에서 역주하고 있다.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은 10.381초로 준결승에 진출한다. 2025.05.27. [email protected]
조엘진은 나이지리아인 부친과 한국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났다. 육상 멀리뛰기 선수 출신인 아버지 권유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육상을 시작했다.
작년 100m 10초30을 기록하며 한국 고등부 신기록을 세웠고, 올해 4월 성인 무대 데뷔전인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표 선발전 남자 100m에서 1위에 올랐다.
같은 해 5월 구미에서 열린 2025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는 38초49로 한국 신기록을 달성, 아시아선수권 400m 계주 처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귀국한 나마디조엘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언론과 만나 "2번 주자는 내 장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자리다. 우리가 1위를 차지했을 때,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작년 100m 10초30을 기록하며 한국 고등부 신기록을 세웠고, 올해 4월 성인 무대 데뷔전인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표 선발전 남자 100m에서 1위에 올랐다.
같은 해 5월 구미에서 열린 2025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는 38초49로 한국 신기록을 달성, 아시아선수권 400m 계주 처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귀국한 나마디조엘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언론과 만나 "2번 주자는 내 장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자리다. 우리가 1위를 차지했을 때,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