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내란특검, 국방부 군수관리관 소환…'3D 전단통' 조사

기사등록 2025/08/01 16:42:00

최종수정 2025/08/01 16:56:24

현역 장교 녹취 "드론사, 삐라통 무인기 평양 보내"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내란 특검이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을 소환 조사했다. 7월7일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앞에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2025.07.0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내란 특검이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을 소환 조사했다. 7월7일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앞에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2025.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고재은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내란 특검이 최근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을 소환해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가 3D 프린터로 삐라통(전단통)을 달아 띄웠다는 의혹 조사에 나섰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달 30일 이 군수관리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국장급 지위인 군수관리관은 군수정책과 군수품 조달·관리, 전·평시 군수지원, 장비·물자·탄약의 보급·운영 및 유지와 군 재난관리 및 안전정책 수립 등을 담당한다. 3D 프린팅 등 국방부품의 생산기반 기술과 활용 등도 담당한다.

특검은 드론사가 추락 가능성을 알면서도 고의로 전단통을 달아 개조한 무인기를 띄워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는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

특검은 이 군수관리관을 상대로 3D 프린터를 통해 전단통을 제작, 부착하게 된 과정과 경위 등에 관여했는지 등을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이 확보한 현역 장교 녹취록에는 "기체 불안정성 때문에 추락에 대한 가능성은 항상 품고 있었다", "드론사가 3D 프린터로 삐라통(전단통)을 만들어 무인기를 통해 평양에 날려 보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최근 김용대 전 드론사령관에 이어 이보형 초대 드론사령관을 불러 평양 무인기 투입 관련 의혹을 조사하는 등 외환 혐의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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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내란특검, 국방부 군수관리관 소환…'3D 전단통'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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