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백지영이 나이가 조금 더 어리다면 둘째를 낳고 싶다고 했다.
백지영은 2일 유튜브 채널에서 남편인 배우 정석원과 나이와 둘째 아이에 관한 애기를 했다.
딸 하임이과 뽀뽀를 한 백지영은 딸에게 "몇 살까지 이렇게 뽀뽀해줄 거냐"고 묻자 하임이는 "20살까지 해주겠다. 21살부터는 엄마가 해달라면 해주겠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하임이가 21살이면 엄마는 몇 살이냐"고 묻자 백지영은 "63세"라고 했다. 그러자 하임이는 "만 나이로 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1976년생이다. 정석원과는 2013년 결혼했고, 2017년 딸을 낳았다.
정석원이 백지영에게 "1억원에 한 살 줄여주는 약이 개발되면 살 거냐"고 묻자 백지영은 "당연하다"고 했다.
이어 "1억원에 1살 줄일 수 있으면 5억원 내고 5살 줄이겠다. 그러면 내가 45살이고 둘쨰를 낳을 거다"고 말했다.
이번엔 정석원이 "나이를 나한테 줄 수 있으면 주겠냐"고 묻자 백지영은 "주겠다"며 "4.5살을 달라. 그러면 우리 동갑"이라고 했다.
제작진은 "정석원이 나이를 주는 게 아니라 받아야 한다"고 오류를 바로잡았다. 백지영은 깜짝 놀라며 "말을 잘못했다. 18살 나이 차가 될 뻔했다. 내 나이를 주겠다"고 했다. 정석원은 1985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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