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조국 광복절 특사 가능성에 "국무회의 의결되면 공식 발표"

기사등록 2025/08/07 10:27:38

최종수정 2025/08/07 12:44:46

"의결 과정에서 대통령 사면권 행사 결심"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강유정 대변인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또럼 베트남 당 서기장 방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8.0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강유정 대변인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또럼 베트남 당 서기장 방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기자 = 대통령실은 7일 법무부가 이날 특별사면 심사위원회를 열어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선정하는 데 대해 "국무회의를 거쳐 의결되면 대상자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사면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일단 사면위원회가 열리고 나서 사면 대상자들을 알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무회의 의결 과정에서 최종적인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에 대한 결심이 있을 것"이라며 "그때까진 저희도 최종적으로 알기 어렵다. 의결 과정 통해 발표될 즈음 확정 명단을 알 수 있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특별사면 심사위원회를 열어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민생사범은 물론 조 전 대표를 포함한 정치인도 사면 및 복권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상자는 12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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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조국 광복절 특사 가능성에 "국무회의 의결되면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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