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불합격시켜?"…채용면접 본 회사 사장 불러내 때린 30대男

기사등록 2025/08/11 05:00:00

[뉴시스] (사진=AI 생성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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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모 회사의 채용 면접에서 떨어진 뒤 그 회사의 사장을 불러내 폭행을 가한 일본의 30대 남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6일 일본 후쿠오카현 지역 민영 rkb마이니치방송에 따르면 최근 현지 경찰은 건설 노동자 다니 유스케(32)를 상해 혐의로 체포했다.

다니는 올해 6월1일 오후 10시께 가스가시 와카바다이 히가시에 있는 편의점 주차장에서 모 건설회사의 경영자 A(48)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뺨과 턱에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다니는 사건 발생 이틀 전 A씨가 운영하는 건설회사의 채용 면접을 봤으나 불합격 통보를 받았고, 이력서 반환을 요구하며 피해 남성을 사건 현장으로 불러낸 뒤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경찰 조사에서 다니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는 이번에 두 번째 체포되는 것으로, 올해 5월7일에도 당시 근무하던 후쿠오카시 미나미구의 건축회사에서 간판을 구부린 혐의(기물손괴)로 체포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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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8/11 05: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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