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증산교 하부도로 통행 재개…하천 29곳은 통제 여전

기사등록 2025/08/13 10:21:43

최종수정 2025/08/13 11:04:25

동북·서남·서북권에 호우주의보 발령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25.08.1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25.08.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13일 폭우에 불어난 강물로 통제됐던 서대문구 증산교 하부도로의 통행이 재개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증산교 하부도로 통행이 오전 6시40분부터 통제됐으나, 수위 하강으로 8시5분께 통제가 해제됐다. 다만 청계천, 안양천 등 시내 전체 29개 하천의 출입은 여전히 통제 중이다.

서울 동북·서남·서북권에 이날 오전 6시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서해상 유입되는 비구름이 북동진하면서 현재 서울은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오는 14일 오전까지 강약을 반복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시는 강우 상황과 관련해 '주의' 단계인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시 공무원 355명과 25개 자치구 3110명이 폭우에 대비한 상황근무를 하고 있다.

빗물펌프장 120개 중 10개소가 부분 가동 중이다. 시는 기상 상황과 하천·도로 상황을 모니터링해 대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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