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몇년전부터 남편과 따로"…이혼 질문엔 "괴롭힘"

기사등록 2025/08/17 07:26:20

최종수정 2025/08/17 07:33:33

[서울=뉴시스] 안선영.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5.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선영.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5.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캐나다로 이주한 방송인 안선영이 이혼 관련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안선영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반쪽짜리 인생'이라는 제목의 글로 전한 근황 게시물에 '남편과 이혼 하신 것 아니죠?'라는 질문에 반응했다

그는 "이미 몇 년 전부터 부부로는 합이 안 맞아 같이 안 다니지만, 아이 부모로서는 손발이 잘맞아 아이를 위해 '따로 또같이' 각각의 삶에 맞추어가며 잘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근데 이런 질문을 이런 피드에 댓글로 공개적으로 묻는 심리는 대체 뭔가"라고 반문했다.

"단순 호기심이라기엔 영이 맑은 어린아이도 아니고. 굳이 하고 싶지 않아하는 얘길 긁어서 물어보는건 괴롭힘쪽에 가깝지 않나요?"라고 덧붙였다.

안선영은 치매 투병 중인 모친을 위해 홀로 귀국한 이후 일상을 전하고 있다.

그는 "토론토에 있으면 늘 서울에 있는, 매일 여기가 어딘지 몰라 어리둥절 놀라서 나만 찾을 내 엄마가 맘에 걸리고, 서울에 와있으면 엄마품이 그리울 내아이가 걸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양쪽에 다 미안하기만하는 쉽지않은 반쪽인생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안선영은 2013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 2016년 아들을 얻었다.

최근 아들의 캐나다 유학을 위해 해외로 이주한 소식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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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몇년전부터 남편과 따로"…이혼 질문엔 "괴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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