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같네" 욕설에 박수홍 폭발…최승경과 주먹다짐 전말

기사등록 2025/08/19 10:42:21

[서울=뉴시스] 18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박수홍-최승경 난투극의 진실(최초 공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 캡처) 2025.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8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박수홍-최승경 난투극의 진실(최초 공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 캡처) 2025.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맨 박수홍과 최승경의 과거 주먹다짐 일화가 공개됐다.

18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말이 필요없는 7기 최고의 재주꾼ㅣ박수홍-최승경 난투극의 진실(최초 공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개그맨 남희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과 대화를 나눴다.

남희석은 "예전에 박수홍 형과 최승경 사이에 갈등이 생겼다. 승경이가 '박수홍 못 참아주겠다'고 하더라. 수홍이 형은 대걸레처럼 말랐을 때고, 승경이는 130~140㎏이었다. 승경이가 '박수홍이랑 한 판 붙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우리 같은 기수끼리 그러면 안 된다 박수홍 형은 천사인데 왜 그러냐'고 했다"며 갈등을 만류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마주쳤고, 최승경이 박수홍을 향해 "X같네"라고 욕설을 내뱉자 박수홍도 분노를 참지 못하고 "너 뭐라고 했냐. 이 XX가"라며 박수홍이 먼저 주먹을 날렸다고 전했다.

남희석은 "힘이 있어야 체중 이동이 되는데, 마른 몸이라 전혀 힘이 실리지 않았다"며 박수홍의 맥없는 펀치를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용만은 "사마귀처럼"이라며 웃었다. 

최승경은 박수홍의 주먹을 얼굴에 맞고도 꿈쩍하지 않았고, 이내 몸싸움으로 번졌다. 이를 지켜본 남희석은 "주먹과 가위가 싸우는 것 같았다. 그때 너무 웃겼다"고 회상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용만은 "내가 예전에 들었는데 며칠 전부터 서로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면서 쌓인 게 있었다. 그게 그날 터진 것"이라고 당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말로만 들었는데 현장에서 본 사람한테 얘기를 들으니 너무 웃기다"며 "지금은 다 화해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으니 할 수 있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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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같네" 욕설에 박수홍 폭발…최승경과 주먹다짐 전말

기사등록 2025/08/19 10:42: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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