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서울 연희동에 요가원 차렸다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이효리가 서울 연희동에 요가원을 열고 본격적인 수업에 나선다.

29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효리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라는 이름의 요가원을 개원하고 내달 첫째 주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아난다'는 이효리의 요가 부캐(부캐릭터)로, 그는 이를 타투로 새기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최근 개설된 '아난다 요가'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은 정식 오픈 전임에도 이미 1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확보했다. 남편 이상순 역시 해당 계정을 팔로우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제주 생활 시절부터 꾸준히 요가 수업을 진행해 왔다.

2022년에는 소속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요가를 가르쳤고, 지난 5월에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요가 브랜드 매장에서 직접 수업을 열기도 했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결혼했다.

제주도에서 10여 년간 거주하다가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주택으로 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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