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450억 한남동 신사옥으로 이전

기사등록 2025/09/03 16:28:04

[서울=뉴시스] 그룹 '블랙핑크' 제니.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그룹 '블랙핑크' 제니.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설립한 독립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A)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으로 이전한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드 아틀리에는 오는 11월 이태원동 단독주택 사무실에서 한남동 신축 빌딩으로 이사한다.

이태원동 사무실 임대차 계약이 다음 달 만료되면서 새로운 자리를 찾아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신사옥은 지난해 4월 준공된 빌딩으로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27㎡(약 280평) 규모다.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계는 미국 건축사협회(AIA) 명예 회원인 홍태선 건축가가 맡았다. 홍 건축가는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여의도 리첸시아, 포천힐마루골프장 등 국내 고급 건축물을 설계했다.

신사옥은 한남대교 북단 대로변에 위치해 강남권 접근성이 용이하고, 한강진역과 경의중앙선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접근할 수 있다. 옥상 루프탑에서는 한강이 한눈에 들여다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건물 임대료는 보증금 15~25억원, 월세 6000~8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추정 매매가는 약 450억원이다.

한편 제니의 이태원동 사무실은 건축법 위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미술관 용도로 허가받은 건물을 무단으로 용도 변경했다는 의혹이다.

용산구청은 단독주택 소유주에게 행정처분을 예고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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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450억 한남동 신사옥으로 이전

기사등록 2025/09/03 16:28: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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