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언주 "'SNS 정치 일관' 조국 태도 유감…사과는 피해자에게 직접 해야"

기사등록 2025/09/05 13:25:52

최종수정 2025/09/05 15:12:24

"'개돼지' 최강욱, 2차 가해는 물론 국민 광역 저격…신속 조치 필요"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희토류 전쟁시대, 기술주권을 위한 대한민국 생존전략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07.30.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희토류 전쟁시대, 기술주권을 위한 대한민국 생존전략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조국혁신당 성비위 논란과 관련해 "대중의 눈치만 살피면서 SNS 정치로 일관하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태도가 심히 유감스럽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눈물로 당을 떠났다. 이유가 지속적으로 이뤄진 성추행과 그를 방치한 당에 대한 분노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 전 대표는 옥중에서 보고 받았다는데, 사면복권으로 나와서도 모르쇠로 일관하다 뒤늦게 '후회'한다는 메시지를 SNS에 올렸다"라며 "사과는 피해자에게 직접 하는 게 맞고, 사과의 수용이나 용서는 강요할 수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 관련 의혹 제기자들을 향해 '개돼지'라고 표현하는 등 2차 가해 논란이 제기된 최강욱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그는 "최강욱 교육연수원장은 '개돼지' 발언으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는 물론이고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에 분노하는 국민을 광역 저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언 내용도 용인하기 어렵거니와,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왜 다른 당에서 물의를 일으켜 우리를 난감한 상황으로 끌어들이는 건지 당의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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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언주 "'SNS 정치 일관' 조국 태도 유감…사과는 피해자에게 직접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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