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숙, 당뇨로 눈 이상…"내 얼굴 안 보였다"

기사등록 2025/09/06 14:24:31

[서울=뉴시스] 윤현숙. (사진=윤현숙 인스타그램 캡처) 2025.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현숙. (사진=윤현숙 인스타그램 캡처) 2025.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잼' 출신 윤현숙(54)이 당뇨로 인한 눈 건강 이상을 호소했다.

윤현숙은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금식 후 보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윤현숙은 테가 큰 안경을 쓰고 카페에 앉아 있다. 팔에는 채혈 직후 붙인 밴드가 선명하다.

윤현숙은 "병원과 친해지는 중. 마음가짐을 달리해야지. 병원과 친해지는 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고 밝혔다.

다만 "눈이 자꾸 붓는다. 처음엔 짜게 먹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이러길 5개월째"라며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눈에 뭔가 시술을 한 줄 알 정도다. 나도 그렇게 보인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늘 아침에는 시야가 뿌옇게 되어 잠시 거울에 내 얼굴이 안 보였다"며 "이것 또한 당뇨와 함께 나타나는 증세다.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안과 진료를 받아야겠다"고 적었다. 이어 "저 눈에 아무것도 안 했다. 그냥 너무 부은 거다. 뭔가 이상한 거 맞지 않느냐"고 걱정을 드러냈다.

윤현숙은 1992년 혼성그룹 '잼'의 일원으로 데뷔했고, 1994년 걸그룹 '코코' 멤버로도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혀 드라마 '원더풀 라이프'(2005) '메리대구 공방전'(2007) '달콤한 인생'(2008) '애정만만세'(2011~2012)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2년 전 당뇨병을 진단받아 56㎏에서 38㎏까지 살이 빠졌다. 심장 근육까지 빠져 심정지가 올 뻔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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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숙, 당뇨로 눈 이상…"내 얼굴 안 보였다"

기사등록 2025/09/06 14:24: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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