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CE·HSI 단속에 300여명 구금
LG엔솔 직원 47명 포함…대부분 한국인
김기수 CHO "조속한 석방이 최우선"
출장 중단·면회 추진 등 대응 총력
![[서울=뉴시스] 7일 오전 LG에너지솔루션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는 구금된 직원들의 석방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7/NISI20250907_0001936887_web.jpg?rnd=20250907085347)
[서울=뉴시스] 7일 오전 LG에너지솔루션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는 구금된 직원들의 석방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미국 이민 당국의 대규모 불법 체류자 단속으로 LG에너지솔루션 현지 공장 직원과 협력사 인력 300여명이 구금된 가운데, 회사 최고인사책임자(CHO)가 7일 직접 미국으로 향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LG엔솔은 출장 전면 중단, 약품 전달, 면회 추진 등 비상 대응에 돌입했으며 정부와도 협력해 구금 인원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기수 LG에너지솔루션 CHO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지금은 구금된 사람들의 '조속한 석방'이 최우선"이라며 "정부에서도 총력으로 대응하고 있는 만큼 신속하고 안전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미국에서의 대응계획, 현재 구금된 직원들의 상태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말을 아낀채 출국했다.
지난 4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와 국토안보수사국(HSI)는 조지아주 서배나 소재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에 대한 단속 작전으로 475명을 체포했다.
미국 당국의 단속으로 구금된 LG에너지솔루션 회사 직원은 총 47명으로 파악됐다. 한국 국적이 46명, 인도네시아 국적 인원이 1명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합작 공장(HL-GA) 관련 설비 협력사 소속 인원 250여명이 별도로 구금됐다. 대부분은 한국인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인원과 국적은 확인 작업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우선 고객 미팅 등을 제외한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현재 출장자도 업무 현황을 고려해 즉시 귀국하거나 숙소에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구금자 가족을 통해 정기 복용 약품 등을 파악해 전달하기 위한 조치도 병행 중이다.
또 한국 정부 및 관련 당국과 협의해 구금자와 면회도 추진 중이다. 이후 통신 및 연락이 가능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LG엔솔은 출장 전면 중단, 약품 전달, 면회 추진 등 비상 대응에 돌입했으며 정부와도 협력해 구금 인원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기수 LG에너지솔루션 CHO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지금은 구금된 사람들의 '조속한 석방'이 최우선"이라며 "정부에서도 총력으로 대응하고 있는 만큼 신속하고 안전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미국에서의 대응계획, 현재 구금된 직원들의 상태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말을 아낀채 출국했다.
지난 4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와 국토안보수사국(HSI)는 조지아주 서배나 소재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에 대한 단속 작전으로 475명을 체포했다.
미국 당국의 단속으로 구금된 LG에너지솔루션 회사 직원은 총 47명으로 파악됐다. 한국 국적이 46명, 인도네시아 국적 인원이 1명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합작 공장(HL-GA) 관련 설비 협력사 소속 인원 250여명이 별도로 구금됐다. 대부분은 한국인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인원과 국적은 확인 작업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우선 고객 미팅 등을 제외한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현재 출장자도 업무 현황을 고려해 즉시 귀국하거나 숙소에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구금자 가족을 통해 정기 복용 약품 등을 파악해 전달하기 위한 조치도 병행 중이다.
또 한국 정부 및 관련 당국과 협의해 구금자와 면회도 추진 중이다. 이후 통신 및 연락이 가능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