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영사제공 현황 상세히 설명
안정적인 대미 투자여건 조성 방안 협의도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공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한국인 300여 명 체포 관련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2025.09.06.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6/NISI20250906_0020963478_web.jpg?rnd=20250906170650)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공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한국인 300여 명 체포 관련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2025.09.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7일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인 구금 사태와 관련해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와 면담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현재까지 외교부의 영사조력 제공 현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 우리 국민들의 조기 석방 추진과 안정적인 대미 투자여건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한국인 구금 사태와 관련해 "정부 부처와 경제 단체, 기업이 한마음으로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 구금된 근로자들의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이민 당국은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브라이언카운티에 있는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현장에서 불법체류 관련 단속을 벌여 한국인 300여명을 포함해 총 475명을 체포·구금했다.
외교부는 여타 미국 지역 재외공관을 통해 우리 대미 진출 기업 근로자의 체류 현황을 점검하며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