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4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10.14. pmkeu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14/NISI20241014_0020556616_web.jpg?rnd=20241014121752)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4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5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내란전담재판부 구성을 위헌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은 내란을 하찮게 여기거나 내란을 옹호하는 자들이다"고 주장했다.
문 수석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힌 뒤 "사법부도 오해 받기 싫으면 '위헌 소지가 있다' '재판의 독립을 해친다'와 같은 소리 하지 말고 바이든 날리면 재판, 지귀연의 윤석열 석방 대법원의 이재명 후보 죽이기 등 부끄러운 일에 사과하고 자정 노력에 집중하시라"고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공론화하고 있다.
앞서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별도 법원을 설치하고자 하는 것도 아니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에 내란 전담부를 설치하자는 것인데 무슨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의 설치도 입법 사항인데 법원 내 전담재판부 설치 역시 사안의 중대성, 중요성에 비춰 입법으로 규정 가능하다"며 "사법부의 태도에 입법부에서는 유감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사건의 중차대함을 감안한다면 법원이 먼저 주창하고 나섰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강경파로 꼽히는 추미애 의원은 같은날 페이스북에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헌법 수호를 핑계로 '사법 독립'을 외치지만 속으로는 내란범을 재판 지연으로 보호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책임은 조 대법원장에게 있고, 사법 독립을 위해 자신이 먼저 물러남이 마땅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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