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아내 하원미 헌팅포차 다녀…'이혼숙려캠프' 나갈 것"

기사등록 2025/09/16 09:52:31

[서울=뉴시스] 15일 오후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에는 추신수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사진=SBS 제공) 2025.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5일 오후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에는 추신수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사진=SBS 제공) 2025.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전 야구선수 추신수가 아내 하원미와 '이혼 숙려 캠프' 출연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방영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에는 추신수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김숙은 추신수 부부와 이대호 부부가 닮은 점이 많다며 "스무살에 다 연애를 시작했다. 네 명이 다 동갑내기, 남편들이 사랑꾼"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추신수는 "대호는 아내가 선크림 발라주던데 저는 직접 다 한다. 아내한테 전화 10통씩 하는 건 집착이다. 저는 아내의 공간과 시간을 배려한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샀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본인은 사랑꾼이라고 하는데 아내는 '이혼 숙려 캠프' 출연 준비 중이라고 한다. 미안하지만 나와주면 우리 입장에서는 좋다"고 했다.

추신수 부부에게 이혼이 언급되자 MC들은 "솔루션이 필요한 이유가 있냐"고 궁금해했다.

김구라는 "아내가 제가 하는 방송 한 번 나왔는데 방송 욕망이 득실득실하다. 그거 때문에 추신수가 엄청 피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추신수는 "아내의 방송 욕심까지는 알겠다. 굳이 저를 밟아가면서까지 할 필요가 있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이 "아내가 헌팅 포차를 다니는 데도 신경 안 쓴다고 하더라. 남편 입장에서는 좀 그렇지 않냐"고 묻자 추신수는 "남편 생각을 안 하나 보다"라며 씁쓸해했다.

그는 "아내 몰래 '방송 섭외 있는데 나갈래?' 물어보겠다. 분명히 나간다고 할 건데 그때 이혼 숙려 캠프 촬영장으로 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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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아내 하원미 헌팅포차 다녀…'이혼숙려캠프' 나갈 것"

기사등록 2025/09/16 09:52: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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