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전 실종' 이윤희 등신대 훼손한 男…왜?

기사등록 2025/09/16 00:00:00

[서울=뉴시스] 비하인드. (사진 = JTBC 제공) 2025.09.15.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비하인드. (사진 = JTBC 제공) 2025.09.15.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19년 전 실종된 여대생 이윤희 씨(氏) 사건과 최근 발생한 그녀의 등신대(사람과 같은 크기의 사진) 훼손 사건이 파헤쳐진다.

16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되는 JTBC '아무도 몰랐던, 비하인드'에서는 지난 5월 한 남성이 대로변에 서 있는 등신대를 넘어뜨리고 부수는 등 훼손한 사건을 다룬다.

등신대의 주인공은 19년 전 실종된 여대생 이윤희(당시 29세, 전북대 수의학과)였다.

이 씨는 2006년 6월 종강 파티를 마치고 새벽에 귀가한 후 사라졌다.

수많은 추측과 의문만을 남긴 채 19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건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 씨의 부모는 모든 것을 포기한 채 딸을 찾는 데만 매달렸고, 등신대는 딸의 사건을 알리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세워둔 것이었다.

부모는 등신대를 훼손한 남성이 분명 사건과 관련이 있을 거라고 의심하고 있다. 그런데 남성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또 한 번 충격을 줬다.

그는 실종된 이윤희 씨와 같은 학과 동기였던 것.

제작진은 "등신대 훼손 사건 이후, 그가 최초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가 왜 등신대를 훼손했는지, 그가 실종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19년 전 실종' 이윤희 등신대 훼손한 男…왜?

기사등록 2025/09/16 00: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