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KCM. (사진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2025.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6/NISI20250916_0001944093_web.jpg?rnd=20250916000514)
[서울=뉴시스] KCM. (사진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2025.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KCM이 12년간 아내와 두 딸을 숨긴 이유를 고백했다.
KCM은 15일 방송된 TV조선 가족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 역시 뒤늦게 가족 관계를 밝힌 코미디언 김병만을 만나 그간 속내를 털어놨다.
KCM은 이날 김병만에게 "형 (재혼) 기사를 보고 놀라서 전화나 문자를 할까 하다가 안 했다. 나도 처음 (결혼) 기사가 났을 때 정말 많이 문자가 왔다. 일일이 답장하기가 미안했다"고 운을 뗐다.
김병만은 "나보다 먼저 네가 가슴앓이하지 않았느냐"며 위로를 전했다.
KCM은 "난 사실 빚이 많았다. 결혼하면 가족 채무가 되는 게 너무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다행히 빚을 청산했다. 변제가 끝났을 때 아내와 같이 울면서 혼인신고를 했다고 KCM은 설명했다. 그리고 다음 달에 그는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KCM은 "사실 (결혼사실을) 오픈할 때 겁도 많이 났다. 10년 이상 비겁했던 거다. 개인사지만 이야기를 못 했다. 연예인은 대중의 사랑과 시선으로 활동하고 일하는 거니까"라고 조심스러워했다.
KCM은 그러면서 "당시 다 내려놨다. 와이프와 큰 아이는 말렸다. 그래서 '나는 너네만 있으면 된다. 다 잃어도 된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KCM은 올해 초 두 딸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9세 연하 비연예인 아내 사이에서 태어난 딸들로, 2012년생과 2022년생으로 알려졌다. KCM 부부는 2021년 혼인신고를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KCM은 15일 방송된 TV조선 가족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 역시 뒤늦게 가족 관계를 밝힌 코미디언 김병만을 만나 그간 속내를 털어놨다.
KCM은 이날 김병만에게 "형 (재혼) 기사를 보고 놀라서 전화나 문자를 할까 하다가 안 했다. 나도 처음 (결혼) 기사가 났을 때 정말 많이 문자가 왔다. 일일이 답장하기가 미안했다"고 운을 뗐다.
김병만은 "나보다 먼저 네가 가슴앓이하지 않았느냐"며 위로를 전했다.
KCM은 "난 사실 빚이 많았다. 결혼하면 가족 채무가 되는 게 너무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다행히 빚을 청산했다. 변제가 끝났을 때 아내와 같이 울면서 혼인신고를 했다고 KCM은 설명했다. 그리고 다음 달에 그는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KCM은 "사실 (결혼사실을) 오픈할 때 겁도 많이 났다. 10년 이상 비겁했던 거다. 개인사지만 이야기를 못 했다. 연예인은 대중의 사랑과 시선으로 활동하고 일하는 거니까"라고 조심스러워했다.
KCM은 그러면서 "당시 다 내려놨다. 와이프와 큰 아이는 말렸다. 그래서 '나는 너네만 있으면 된다. 다 잃어도 된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KCM은 올해 초 두 딸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9세 연하 비연예인 아내 사이에서 태어난 딸들로, 2012년생과 2022년생으로 알려졌다. KCM 부부는 2021년 혼인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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