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트럼프의 가자지구 분쟁 종식 계획 진전 환영"

기사등록 2025/10/04 20:12:20

최종수정 2025/10/04 20:46:24

4일 외교부 대변인 성명 발표

"당사자들, 조속한 후속 이행 합의 촉구"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9일(현지 시간) 백악관 국빈 만찬장에서 공동 기자회견 후 악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 후 가자지구 전쟁 종식 계획에 네타냐후 총리가 동의했으며, 하마스의 동의만 남았다고 밝혔다. 2025.09.30.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9일(현지 시간) 백악관 국빈 만찬장에서 공동 기자회견 후 악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 후 가자지구 전쟁 종식 계획에 네타냐후 총리가 동의했으며, 하마스의 동의만 남았다고 밝혔다. 2025.09.30.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정부는 4일 "가자지구 분쟁 종식을 위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포괄적 계획이 진전을 이룬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금번 진전이 가자지구 휴전 및 모든 인질 석방, 인도적 상황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사자들이 조속히 후속 이행에 합의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동 평화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가자지구 종전 및 전후 구상을 발표했다.

총 20개 항목으로 구성된 이번 계획에는 양측이 동의하면 전쟁이 즉시 종결되며,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인질 및 수감자들을 석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종전안에 대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양측이 모두 답하면서, 휴전이 가시화된 상황이다.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안) 계획 1단계인 모든 인질의 즉각적 석방 위한 즉시 이행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 5시간 만에 종전안을 일부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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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트럼프의 가자지구 분쟁 종식 계획 진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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