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은 "♥이천수, 일방적 이혼 발표? 기분 나쁘고 황당"

기사등록 2025/10/04 00:00:00

이천수, 이혼설 반박 "우린 행복하고 아이들 잘 크고 있어"

[서울=뉴시스] 심하은(왼쪽), 이천수. (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 캡처) 2025.10.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하은(왼쪽), 이천수. (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 캡처) 2025.10.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와 심하은 부부가 이혼설을 반박했다.

지난 2일 이천수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는 '더 이상 못 참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된 이혼 가짜 뉴스를 언급했다.

심하은은 "합의 이혼도 아닌데 마치 남편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처럼 퍼져 너무 기분이 나빴다"고 말했다.

"주은이 학교 학부모들이 연락을 해올 정도였다. 내가 가짜 뉴스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우리가 싸우는 게 방송에 많이 나오고, 실제로 부부들이 안 싸우진 않지만 방송에 여러 가지가 많이 나오니까 너무 가짜 뉴스가 심하다"고 털어놨다.

이천수는 "우리는 너무 행복하고 아이들도 잘 크고 있다. 그런 가짜 뉴스가 나오는 게 말도 안 된다. 그건 가짜 뉴스도 아니다. 그냥 다 지어낸 것이다"고 강조했다.

심하은은 "이혼 이야기가 황당했던 게 매일매일 안 싸우고 살 수는 없다. 싸우고 화해하고 살고 지지고 볶고 울고 웃고 이러고 사는 건데, 이혼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천수에게 "이혼할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이천수는 "이혼할 생각이 없다. 아내가 감정이입이 심하다. 나는 가짜 뉴스를 보고 웃고 넘겼다"며 이혼설을 반박했다.

한편 이천수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다. 그해 울산 현대를 통해 K리그에 데뷔, 리그 신인상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2003년 레알 소시에다드에 이적하면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한 첫 한국인 선수가 됐다. 프리메라리가 CD 누만시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페예노르트, 사우디아라비아 프리미어리그 알 나스르, 인천유나이티드 등 국내외클럽에서 맹활약했다. 2015년 은퇴 후 축구 행정가로 활동하다가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현재 구독자 78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운영 중이다.

이천수는 2012년 심하은과 결혼했다. 이듬해 딸 주은양을 얻었으며, 2020년 이란성 쌍둥이 태강군, 주율양을 품었다. 부부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리춘수'가 지난 2일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 캡처) 2025.10.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리춘수'가 지난 2일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 캡처) 2025.10.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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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은 "♥이천수, 일방적 이혼 발표? 기분 나쁘고 황당"

기사등록 2025/10/04 0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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