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아들, 진짜 잘생겼다" 손연재 극찬

기사등록 2025/10/10 09:49:32

[서울=뉴시스] 이민정(왼쪽), 손연재. (사진=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 캡처) 2025.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민정(왼쪽), 손연재. (사진=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 캡처) 2025.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이민정이 육아 팁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에는 '남편 미안해, 나 또 신나. MJ 언니와 본격 낮술 때리는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이민정을 만난 모습이 담겼다.

손연재는 "민정 언니는 내 지인들 중에 체력이 진짜 좋다"고 말했다.

유튜브 제작진은 "아들은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이민정은 "딸은 다른 면으로 힘들다"고 털어놨다. "아들은 뛰어다니는 거 잡으러 다녀야 하니까 육체적으로 힘든데, 딸은 '이때 삐진 거 풀어줘야 하는지, 이때 선을 그어줘야 하는지' 이런 것들에 예민하다"고 덧붙였다.

이민정은 "아들은 '안 돼'라고 하면 되지만, 딸은 '안 돼'라고 하면 갑자기 활처럼 뒤집어지면서 운다"고 설명했다.

손연재는 "그런 둘째가 나오면 어쩌냐"며 우려를 드러냈다.

이민정은 "그러면 너는 완전 끝난 거다. '아들이 쉬웠구나' 되는 거다"고 했다. 손연재는 "언니가 성량도 좋다"며 이민정을 치켜세웠다.

이민정은 "남자아이들은 좀 세게, 한 번에 말해야 한다. 길게 말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꼭 잡고 눈을 쳐다보면서 왜 안 되는지를 설명해줘야 한다. 친구들 앞에서는 안 된다. 자존심을 건드리면 안 된다. 저는 거의 방으로 부른다. 방으로 부르는 순간부터 아들이 벌써 긴장한다"고 했다.

손연재는 "준후(이민정 아들)가 진짜 잘생겼다. 서이(이민정 딸) 돌잔치를 갔는데 주차권을 나눠주더라"고 털어놔 훈훈함을 안겼다. "친구들이랑 같이 다니면서 누가 봐도 준후가 리더 느낌이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활짝 웃은 이민정은 "'내가 준후 친구들을 괜히 불렀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공 잡아, 서이야'라며 소리 치는 10명의 시너지가. '이준후 조용히 해라'며 입모양으로 말했더니, 준후는 '뭐라고 엄마?'라고 하더라. 중간에 '준후 친구들 이렇게 떠들 거면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말까지 했다. 아무도 안 듣는다. 걔네들은 지금 자기 세상인 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손연재는 "언니가 그때 유튜브를 했었어야 한다. 진짜 재밌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2013년 결혼해 2015년 아들을 낳았다. 2023년 12월 딸까지 얻으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손연재는 9살 연상의 금융인과 2022년 8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2월 아들을 출산했다.
[서울=뉴시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가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 캡처) 2025.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가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 캡처) 2025.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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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민정 아들, 진짜 잘생겼다" 손연재 극찬

기사등록 2025/10/10 09:49: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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