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1/14/NISI20231114_0001411391_web.jpg?rnd=20231114131046)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최근 캄보디아로 출국한 한국인 중 납치 또는 감금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이 같은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최근 캄보디아 납치 및 감금 의심 신고가 2건 접수됐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50대)씨는 구직을 위해 캄보디아에 간다고 말한 뒤 지난 5월 중순 이후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이달 초 A씨는 가족에게 캄보디아의 한 건물에 감금돼 있다며 구조를 요청했고, 가족들은 이를 토대로 경찰에 신고를 접수했다.
또 B(20대)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지인에게 캄보디아에 납치돼 있다며 연락을 취해왔고, 지인은 이달 초 이 내용을 경찰에 알렸다.
경찰은 외교당국과 협조해 이들에 대한 소재 파악 및 범죄 관련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경기도와 전남도, 경북도, 충북도 등에서도 캄보디아로 떠난 한국인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가 잇달아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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