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뽀뽀까지" 장우혁, 16세 연하 오채이와 핑크빛 기류

기사등록 2025/10/16 08:01:37

[서울=뉴시스] 신랑수업. (사진 = 채널A 캡처) 2025.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랑수업. (사진 = 채널A 캡처) 2025.10.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H.O.T.' 장우혁이 16세 연하 배우 오채이와 핑크빛 기류를 이어갔다.

1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선 장우혁과 오채이의 첫 장거리 여행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우혁은 오채이와 강원도 대관령으로 떠났다. 두 사람은 트랙터를 개조한 열차를 타고 대관령 하늘 전망대까지 올라갔으며, 간식을 먹으며 다정히 대화를 나눴다.

이때 장우혁은 근처에서 웨딩 촬영을 하고 있는 커플을 발견해 "우린 운명인가 보다. 먼저 데이트 때에도 웨딩 촬영하는 거 보지 않았냐? 우리는 웨딩 촬영하는 곳만 가네. 나중에 여기 와서 웨딩 촬영 하면 되겠다"고 플러팅했다.

오채이는 싱긋 웃었고 두 사람은 근처 마트로 장을 보러 갔다. 마트에서도 직원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며 이들을 응원했다. 오채이는 미리 써온 메모를 보면서 꼼꼼하게 이날 요리할 음식 재료들을 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연애부장'인 코미디언 심진화는 "최고의 신붓감이다. 이미 신부수업이 다 돼 있네~"라며 감탄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숲속 글램핑장에 갔고, 오채이는 에그인헬과 밀푀유나베 등을 요리했다. 장우혁은 맛있게 먹으며 "이런 거 맨날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말했다. 이후 장우혁은 손수 고기를 구워 오채이에게 줬는데, 오채이는 "가족 여행을 가면 내가 불 다 피우고 고기를 구웠다. 누가 날 위해 이렇게 해주는 게 처음"이라며 뭉클해했다. 장우혁은 "앞으로는 내가 해주겠다"고 해 오채이를 감동케 했다.

식사 후 두 사람은 모닥불을 피워놓고 낭만에 젖었다. 장우혁은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를 틀어놓은 뒤 오채이의 손을 잡고 춤을 추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음식이 맛도 맛인데 채이가 날 생각해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저 노래처럼 매일 이런 음식을 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고백하며 미리 준비해온 '커플 반지'를 내밀었다.

귀여운 비즈 반지에 오채이는 뭉클해했고, 장우혁은 '아기 반지'라며 오채이의 새끼손가락에 작은 반지를 하나 더 끼워줘 '프러포즈'급 이벤트를 선사했다.

뒤이어 장우혁은 밤하늘의 별을 보며 "채이 눈 같다"고 말했는데, 이때 오채이는 장우혁의 볼에 깜짝 뽀뽀를 했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뭐야, 뭐야? 우리가 뭘 본 거야?"라며 놀라워했다. 두 사람을 소개해준 '교감' 이다해는 "너무 뿌듯하다"며 뺨을 붉혔다.

장우혁은 "앞으로 '신랑수업'에 나오진 않겠지만, 멀리서 응원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계속 좋은 소식을 기다리겠다"며 장우혁·오채이를 응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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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뽀뽀까지" 장우혁, 16세 연하 오채이와 핑크빛 기류

기사등록 2025/10/16 08:01: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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