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재외국민안전대책단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정부합동대응팀과 함께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납치·감금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캄보디아로 출국하기 앞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기원, 황명선, 김병주, 임호선 의원. 2025.10.15.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5/NISI20251015_0021015835_web.jpg?rnd=20251015183526)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재외국민안전대책단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정부합동대응팀과 함께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납치·감금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캄보디아로 출국하기 앞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기원, 황명선, 김병주, 임호선 의원. 2025.10.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근 캄보디아에서 잇따르는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과 관련해 "대한민국 청년들을 구출하기 위해 캄보디아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4성 장군 출신인 김 최고위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 어떤 위험이 있어도 몸을 사리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가에 있어 국민의 생명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며 "한 명이라도 더 구출하고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최근 한국인 대상으로 벌어진 납치·감금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재외국민안전대책단'을 발족하고 현지에 단장을 맡은 김병주 최고위원을 급파하기로 했다. 부단장은 황명선 최고위원과 경찰 출신의 임호선 의원, 외교관 출신의 홍기원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대책단은 이날 비공개회의에서 외교부로부터 현재 캄보디아의 상황과 정부·경찰청 등에서 해 온 조치를 보고받고 현황을 파악했다. 이후 현지 의회 인사들과 접촉해 한국인 구조와 장기적 협력 체계 구축을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다.
대책단은 정부합동대응팀과 함께 이날 출국해 이틀 뒤인 17일 저녁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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