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미선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우먼 박미선(58)이 유방암 투병 후 복귀한다.
17일 tvN에 따르면, 박미선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유방암 투병과 활동 중단 심경 등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29일 녹화를 진행하며, 다음 달 전파를 탄다.
올해 1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쉰 지 9개월 여만이다. 조기 발견해 방사선과 약물치료만으로 완치 가능성이 높았다.
개그우먼 조혜련은 15일 방송한 유퀴즈에서 박미선 근황을 공개했다. "얼마 전 라디오에서 미선 언니 얘기를 했더니 의도와 다르게 기사가 엄청 쏟아졌다"며 "언니한테 전화가 왔다. 혼날 줄 알고 긴장한 채로 받았는데, 언니가 '치료 완전 끝났고, 그 동안 날 위해 기도해줘서 고마워'라고 하더라. 나에게 가장 먼저 '건강이 좋아졌다'고 말해줘서 고마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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