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5/07/15/NISI20250715_0001892824_web.jpg?rnd=20250715084602)
[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한 배달 기사가 음식을 가져다준 뒤 가지 않고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 두렵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기사가 문 앞에서 안 가고 기다리는데 이게 정상이냐?"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일주일에 두세 번 배달 주문해서 먹는다. 치킨이나 중국 음식 정도 시키는데 항상 라이더 요청 사항이든 주문 요청 사항에 '문 앞에 놓고 문자 주고 가세요'라고 적는다"고 말했다.
A씨는 해당 요청 사항으로 몇 달간 한 번도 문제없이 비대면으로 음식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문제는 전날 벌어졌다. 달콤한 음식이 당겼던 A씨는 샐러드와 커피를 주문했다가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A씨는 "평소랑 다르게 노크 소리가 들려서 아무 생각 없이 샐러드가 도착했구나 싶었다. 당시 화장실에 있어서 바로 못 나가고 10분 정도 지나서 나갔는데 배달원이 샐러드 들고 서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너무 놀라서 몇 초간 멍때렸다. 정신 차리고 배달 기사 손에 있는 거 낚아챈 다음에 바로 문 닫았다"며 "헬멧 써서 기사 얼굴도 못 보고 문 닫고 그냥 주저앉았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고객센터에 말하고 싶어도 제 주소를 알고 있으니까 말도 못 하겠다. 배달 기사가 아무 짓도 안 해서 범죄도 아니지만 어떻게 해야 하나 싶다. 그냥 체념하는 방법밖에 없냐?"라고 얘기했다.
누리꾼들은 "메뉴와 평수에 따라 여자 혼자 사는 집이라 생각하고 일부러 그런다더라" "나도 그런 적 있다. 세상 무서워서 배달 음식도 못 받겠다" "문 열기만 기다린다니 소름 돋는다" 등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기사가 문 앞에서 안 가고 기다리는데 이게 정상이냐?"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일주일에 두세 번 배달 주문해서 먹는다. 치킨이나 중국 음식 정도 시키는데 항상 라이더 요청 사항이든 주문 요청 사항에 '문 앞에 놓고 문자 주고 가세요'라고 적는다"고 말했다.
A씨는 해당 요청 사항으로 몇 달간 한 번도 문제없이 비대면으로 음식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문제는 전날 벌어졌다. 달콤한 음식이 당겼던 A씨는 샐러드와 커피를 주문했다가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A씨는 "평소랑 다르게 노크 소리가 들려서 아무 생각 없이 샐러드가 도착했구나 싶었다. 당시 화장실에 있어서 바로 못 나가고 10분 정도 지나서 나갔는데 배달원이 샐러드 들고 서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너무 놀라서 몇 초간 멍때렸다. 정신 차리고 배달 기사 손에 있는 거 낚아챈 다음에 바로 문 닫았다"며 "헬멧 써서 기사 얼굴도 못 보고 문 닫고 그냥 주저앉았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고객센터에 말하고 싶어도 제 주소를 알고 있으니까 말도 못 하겠다. 배달 기사가 아무 짓도 안 해서 범죄도 아니지만 어떻게 해야 하나 싶다. 그냥 체념하는 방법밖에 없냐?"라고 얘기했다.
누리꾼들은 "메뉴와 평수에 따라 여자 혼자 사는 집이라 생각하고 일부러 그런다더라" "나도 그런 적 있다. 세상 무서워서 배달 음식도 못 받겠다" "문 열기만 기다린다니 소름 돋는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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