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버지나아주 헌던 소재 AWS 사무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AWS(아마존 웹 서비스) 불통 사태가 6시간 지난 시점에 크게 완화되었다.
이 불통으로 스냅챗, 레디트 등 세계 최고인기 앱들과 수천 웹사이트들이 접속이 끊기고 세계 각지 기업 활동에 큰 차질을 빚었다.
이 소동은 지난해 7월 병원, 은행 및 공항의 기술 시스템을 마비시켰던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불통 고장 이후 가장 규모가 큰 인터넷 중단이었다.
중단 2시간 반이 지난 오전 6시(미국시간, 한국시간 오후7시)께부터 시스템이 조금씩 복구되었다. AWS는 스테이터스 페이지에서 불통 관련 최신 업데이트로 "대부분 요청이 해결되고 있으며 대기 요청 해결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공객 중 한 곳인 AP 통신의 경우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 43분에 기사 송신을 완전 멈췄다가 오후 8시 45분에 재개했다.
AWS는 주문형 컴푸팅 파워, 데이터 비축 및 여러 디지털 서비스를 기업, 정부 및 개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서버에 문제가 발생하면 이 서비스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하는 웹사이트와 플랫폼이 작동 불능 된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AWS는 이 부문에서 구글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하고 있다.
이날 접속과 작동이 중단된 웹사이트, 플랫폼들 중에는 퍼플렉시티, 코인베이스, 로빈후드. 페이팔의 벤모와 차임, 리프트, 시그널 그리고 게임의 포트나이트, 로브록스, 클래시 로열, 클래시 오브 클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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