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女배우, 교통사고 뺑소니로 사망 '비보'

기사등록 2025/10/21 06:42:13

최종수정 2025/10/21 09:45:18

[서울=뉴시스] 다카하시 도모코. (사진 = 일본 소속사 홈페이지 캡처) 2025.10.20.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다카하시 도모코. (사진 = 일본 소속사 홈페이지 캡처) 2025.10.20.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일본 배우 다카하시 도모코(39·高橋智子·타카하시 토모코)가 졸음 뺑소니 교통사고 피해를 당해 사망했다.

소속사 원 프로덕션은 지난 18일 "다카하시 도모코가 16일 새벽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16일 오전 2시45분께 도쿄도 네리마구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뒤에서 오는 승용차에 치여 사망했다.

지나가던 행인이 길거리에 쓰러진 그녀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졸음운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용의자를 과실치사, 뺑소니 혐의로 체포했다.

소속사는 고인에 대해 "책임감이 강하고 따뜻해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고 추모했다.

고인의 장례식은 가족, 친지만 참석해 조용히 치른다.

다카하시 도코모는 훗카이도 출신으로 주로 연극에서 활약했다. 드라마 '긴급취조실' '라스트 닥터' 등에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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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女배우, 교통사고 뺑소니로 사망 '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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