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 포기한 것 아냐…의료개혁 꼭 필요하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0.21.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1/NISI20251021_0021023476_web.jpg?rnd=20251021141037)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0.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의료개혁을 새로운 토대 위에서 합리적 방향으로 다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6차 국무회의를 열고 "의료개혁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의료대란으로 발령된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어제 해제됐다"며 "이로써 장기간 이어진 비상진료체계가 1년 8개월 만에 끝났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에도 묵묵히 환자 곁을 지킨 현장 의료진과 119 구급대원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큰 불편을 겪은 우리 국민 여러분에게도 감사와 함께 송구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생명과 직결된 사안을 충분한 정책적인 고려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탓에 그간 국민이 입은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며 "관계부처는 다시는 이런 우를 범하지 않도록 소통과 참여,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필수 공공의료 강화 로드맵 마련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의료개혁은 필요하다"며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서 의료인력 양성 방안에 대한 사회적 중지도 함께 모아나가야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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