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달라" 캄보디아 갔다 자진귀국 20대…'참고인 조사'

기사등록 2025/10/23 11:41:22

최종수정 2025/10/23 13:06:24

[서울=뉴시스] 캄보디아 국기.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캄보디아 국기.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취업 제안을 받고 캄보디아로 넘어갔다 귀국한 20대에 대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달 캄보디아로 넘어갔다 지난 22일 귀국한 A(20대)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의 가족은 이달 초 A씨로부터 "캄보디아 한 호텔에 있다. 도와달라"는 카카오톡(카톡) 메시지를 받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캄보디아 현지 경찰에게 A씨의 위치 장소 등을 전달하며 협조를 요청했고 현지 경찰은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이후 A씨는 스스로 비행기 표를 구한 뒤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자진 귀국했다.

A씨는 지난달 지인의 취업 제안을 받고 캄보디아로 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귀국한 A씨를 상대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지 경찰이 A씨를 찾은 뒤 그가 스스로 귀국했다"며 "캄보디아에서 범죄 조직에게 피해를 입은 것은 없는지, 또 범죄에 가담한 것은 없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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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달라" 캄보디아 갔다 자진귀국 20대…'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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