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절친 송은이 때문에 소개팅 자리 다 끊겨"

기사등록 2025/10/30 09:56:47

[서울=뉴시스] 방송인 박소현이 2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절친 송은이와 손절할 뻔했던 사연을 전했다. (사진=MBC 제공) 2025.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방송인 박소현이 2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절친 송은이와 손절할 뻔했던 사연을 전했다. (사진=MBC 제공) 2025.10.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인 박소현이 절친 송은이와 손절할 뻔했던 사연을 전했다.

29일 오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애는 시사평론가 정관용, 방송인 박소현, 코미디언 이재율, 걸그룹 '빌리' 츠키가 출연했다.

이날 박소현은 SBS 예능 '골드미스가 간다'를 언급하며 "은이와 함께했던 방송인데 당시 좋은 짝을 만나 결혼을 하면서 방향을 전환하고 싶은 게 꿈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송은이가 방송에서 자신의 건망증을 폭로하면서 '골미다' 출연 이후 소개팅 자리가 다 끊겼다고.

박소현은 "송은이가 워낙 절친이다 보니 저의 건망증에 대해 알고 있었다. 당시 아무도 모를 때였는데 계속 그걸 티내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개팅 자리가 성사되려다가도 '방송 보니까 걘 안 되겠다. 젊은 애가 정신이 그렇게 없어서 어떡해'가 되더라. 있는 소개팅 자리가 다 끊겼다"고 토로했다.

박소현은 "(송은이한테) 진지하게 얘기해야겠더라. 녹화가 2주마다 있었는데 그때마다 (말하는 걸)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15년 지난 후에야 옛날 얘기를 하다 은이에게 '나 옛날에 너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라고 했다. 본인은 몰랐다더라. 제 캐릭터를 만들어준 줄 알더라"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솔직히 (박소현)이 기준치가 확실하다는 얘기가 있었다. 괜히 애꿎은 송은이 탓하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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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10/30 09:56: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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