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검찰 넘겨져
"연애할 때도 손버릇이 좋지는 않아"
"투닥투닥…아직 결정 난 상황 없어"
![[서울=뉴시스] 지난해 9월 29일 B(28)씨가 'A(31)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라는 취지로 지인과 대화를 나눈 내용이 보이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5.10.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30/NISI20251030_0001979361_web.jpg?rnd=20251030105534)
[서울=뉴시스] 지난해 9월 29일 B(28)씨가 'A(31)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라는 취지로 지인과 대화를 나눈 내용이 보이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5.10.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한 유명 연예인 부부의 아들이 결혼 생활 당시 아내를 폭행하고 협박했다는 혐의 등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 구리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협박, 업무방해 혐의로 A(31)씨를 지난달 30일 의정부지검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9일 오전 경기 구리시 교문동 일대에서 당시 아내인 B(28)씨가 운전을 하려고 할 때 얼굴을 때리고,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게 휴대전화를 뺏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지난 3월 5일 조정이 성립돼 이혼한 상태다.
B씨는 뉴시스를 만나 "A씨가 연애할 때도 결혼 생활 중에도 손버릇이 좋지는 않았다"며 "당시에는 만나고 있는 사이였고 어차피 결혼할 사이니까 범죄자로 만들거나 병원에 가지 않고 참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A씨를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제가 여태까지 당한 건 상관없는데 우리 가족이 당한 문제가 너무 심했다"고 덧붙였다.
A씨 측은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 친구랑 사귀다 보면 투닥투닥할 수도 있긴 하다"며 "아직 결정 난 상황이 아무것도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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