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신동빈·이해진, 31일 APEC 만찬 참석

[경주=뉴시스]이현주 기자 =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 첫날 경주에서 열리는 환영 만찬에 국내 주요 기업인 6명이 참석한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주에서 진행되는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한다.

국내 기업인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그룹 총수와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 6명이 함께 한다.

해당 만찬에는 APEC 홍보대사인 가수 지드래곤이 참석해 문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경주에서 APEC CEO 서밋 특별연설을 진행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역시 만찬에 참석할 전망이다.

앞서 황 CEO는 이날 오후 특별연설을 앞두고 이재용 회장, 최태원 회장, 정의선, 회장, 이해진 의장 등과 회동을 진행한다.

황 CEO는 이날 삼성전자, SK, 현대차, 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에 AI 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전날 서울 코엑스 인근에서 이 회장, 정 회장과 함께 치맥 회동을 가진 뒤 엔비디아의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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