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과 면담
전략분야 협력 강화…CPTPP·한중일 FTA 공조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 기업 애로 해소 모색
![[서울=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31일 경북 경주시 소노캄호텔에서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과 면담하기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5.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31/NISI20251031_0021039099_web.jpg?rnd=20251031135157)
[서울=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31일 경북 경주시 소노캄호텔에서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과 면담하기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5.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일본, 베트남 등 주요국 고위 인사들과 릴레이 양자 회담을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아카자와 료세이(Akazawa Ryosei)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과 면담을 가졌다.
이들은 전날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바와 같이 첨단기술, 경제안보 등 주요 분야에서 경제·통상협력을 강화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첨단산업 공급망, 산업의 인공지능(AI) 적용을 포함한 전략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한·미·일 및 한·일·중 등 역내 소다자 차원의 공조를 지속할 예정이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및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등 다자·지역 통상 이슈에 대한 소통도 이어간다.
또 김 장관은 응우옌 홍 지엔(Nguyen Hong Dien)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의 만나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 방안, 우리 기업의 애로해소 및 원전 등 실질적인 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분야 우리 투자 기업들의 전력판매 단가 감축 애로를 재차 설명하면서, 당초 계약대로 기존 단가를 유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글로벌 최저한세 시행, 부가가치세 환급문제, 액화천연가스(LNG)발전 사업 참여를 위한 제도보완 등 우리 기업들의 다양한 애로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해결을 요청했다.
아울러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도 멕시코, 필리핀, 파푸아뉴기니 등 아태지역 경제체 고위급 인사들과 양자 면담을 진행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릴레이 양자 회담을 통해 주요 경제체들과 글로벌 정세 및 통상 현안들을 공유하고 핵심광물 등 공급망 안정성 강화, 통상 네트워크 확대, 우리 기업의 애로 해소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안정적 산업·통상 생태계 조성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31일 경북 경주시 소노캄호텔에서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5.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31/NISI20251031_0021039098_web.jpg?rnd=20251031135157)
[서울=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31일 경북 경주시 소노캄호텔에서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5.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