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재산 분할 없이 이혼…추억은 추억대로 없어져"

기사등록 2025/11/03 09:21:10

[서울=뉴시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 윤민수, 김희철이 한자리에 모여 결혼과 이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SBS 제공) 2025.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 윤민수, 김희철이 한자리에 모여 결혼과 이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SBS 제공) 2025.1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임원희가 재산 분할 없이 이혼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 윤민수, 김희철이 한자리에 모여 결혼과 이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희철은 "예전에 변호사 형한테 들었다. 이혼하면 결혼 유지 기간에 따라 재산 분할도 다르다던데 형은 재산을 어떻게 나눴냐"고 물었다.

임원희는 "살아온 세월이 있으니까 그런 것 아니냐. 난 결혼 유지 기간이 짧아서 그런 건 없었다"고 답했다.

김희철은 옆에 있던 윤민수에게도 "많이 나눴냐"고 물었고, 윤민수는 "그렇다. 우리는 합의를 잘했다. 재산은 각자 필요한 것만 나눴고 소송 없이 합의를 잘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임원희에게 같은 질문을 했고, 당황한 임원희는 "난 나누지 않고 그냥 나중에 다 버렸다. 가구 같은 건 다 버렸다. 추억도 추억대로 없어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희철이 또 "집에서 그분이 나가셨냐"고 재차 묻자 임원희는 "그분이 나가셨다"고 짧게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아무 부담 없이 본인 하고 싶은 이야기 다 하는 건 우리나라에서 김희철이 1등이다. 저한테도 10여 년 간 아무 눈치 없이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 다 한다. 대단한 친구"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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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재산 분할 없이 이혼…추억은 추억대로 없어져"

기사등록 2025/11/03 09:21: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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