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도이치 제3의 주포 도주 중…수배 등 신속 검거"

기사등록 2025/11/06 15:09:57

최종수정 2025/11/06 16:32:23

김건희에 건진법사 처음 소개한 지인

[서울=뉴시스] 김건희 여사 모습 (사진 = 뉴시스 DB) 2023.06.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건희 여사 모습 (사진 = 뉴시스 DB) 2023.06.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래현 오정우 기자 = 김건희 특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제3의 주포로 지목된 이모씨의 신병 확보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씨는 현재 도주 중이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6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계인인 이씨에 관해 "신병 확보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 중"이라며 "특검은 현재 도이치모터스 등 김건희씨 관련 주가조작 의혹 사건 실체 파악에 진력하고 있으며, 도주한 피의자를 최대한 신속히 검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내부적으로 여러가지 신병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수배도 그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지난 2009년 12월~2010년 7월 진행됐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단계 작전 당시 또 다른 주포로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김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처음 소개해 주기도 한 지인이라고 한다.

특검은 지난 7월 전씨의 법당 등을 압수수색해 김 여사가 과거 사용했던 휴대전화 2대를 찾았다. 이 때 김 여사와 이씨가 주고받은 메시지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도 지난달 24일 김 여사의 4차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나와 특검 신문에 '2013년 3월께 이씨의 소개로 김 여사가 자신을 찾아와 처음 만난 게 맞는다'는 취지로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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