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항호, 김사랑 닮은 ♥아내 최초 공개 "빛이 나더라"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태항호(42)가 배우 김사랑 닮은꼴 아내를 공개했다.

17일 SBS TV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측은 ''연기천재' 태항호, 연말 회식에서 만난 아내에게 첫눈에 반한 일화♥'(ft. 김사랑)'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결혼 7년차 태항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서장훈은 "태항호 씨 부부가 현실판 미녀와 야수라는 말이 있다. 아내 분이 배우 김사랑 씨를 닮으셨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MC 이지혜는 "완전 미인"이라고 했다.

태항호는 "아내가 웨딩플래너다. 웨딩플래너 연말 회식이 있었는데 지인 추천으로 같이 가게 됐다. 당시 아내가 먼발치에 앉아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만 빛이 나더라"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털어놨다.

'미모의 아내를 사로 잡은 비법'에 대해 태항호는 "저희 같은 과는 약간"이라면서 서장훈과 김구라를 쳐다봐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구라는 "약간 키 차이도 있고 하지만, 우리가 미남과는 아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덩치 좋고"라고 했다.

태항호는 "아니 그냥 못 생긴 과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그래. 맞다. 못 생긴 과"라고 했다. 김구라는 "잘 생긴 과는 아니다"고 밝혔다.

태항호는 "저희 같은 못생긴 과는 진실과 꾸준함, 성실함, 헌신"이라며 미모의 아내를 사로 잡은 비결을 공개했다. 김구라는 "우리가 극혐하는 과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MC 김숙은 "사실은 오늘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고 말했고, 태항호 부부의 결혼 사진이 살짝 공개됐다. 부부의 얼굴이 블러 처리가 되어 자세히 볼 수는 없었다. 출연진들은 태항호 아내의 미모에 감탄했다.

태항호의 자세한 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1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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