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항호 가족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태항호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태항호는 17일 방송한 SBS TV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김사랑 닮은꼴과 결혼한 비결로 "우리 같은 과는 그냥 못생긴 과다. 진실과 꾸준함, 성실함, 헌신이 있어야 한다"고 짚었다.
"내가 이태원, 아내가 일산 살 때 차도 없을 때였다. 새벽에 첫차 타고 일산으로 갔다. 출근 시간에 혼자 심심하지 않느냐. 난 집에 와서 모자란 잠 자고 퇴근 시간에 다시 갔다. 한 달 했다. 이런 과는 재치도 있어야 한다. 순간 눈치를 봐 가면서 웃긴다."
태항호는 2019년 여섯 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2년 만인 2021년 딸을 안았다. 이날 처음으로 다섯 살 딸 사진을 공개했다. "예전에 MBC '라디오스타'에선 딸 이름도 공개하기 꺼렸다. 그땐 한 살이라서 자아가 없으니까 물어볼 수 없었다. 이번엔 물어봤다"면서 "어차피 날 닮을 거니까 '얼굴 크기만 닮지 말라'고 엄청나게 빌었다. 누가 봐도 날 닮았지만 예쁘게 닮았다"며 좋아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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