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부셰르 원전 또 피격 받아…인명 피해 등 없어

기사등록 2026/03/28 11:27:06

[부셰르(이란)=AP/뉴시스] 이란 부셰르 원자력발전소가 27일(현지 시간) 공격을 받았다고 이란 원자력청(AEOI)이 발표했다. 사진은 2010년 10월 26일 부셰르 원전 모습. 2026.03.28.
[부셰르(이란)=AP/뉴시스] 이란 부셰르 원자력발전소가 27일(현지 시간) 공격을 받았다고 이란 원자력청(AEOI)이 발표했다. 사진은 2010년 10월 26일 부셰르 원전 모습. 2026.03.2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란 부셰르 원자력발전소가 27일(현지 시간) 공격을 받았다고 이란 원자력청(AEOI)이 발표했다.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AEOI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27일 오후 12시 40분께 발사체가 발전소 부지에 명중했으나, 인명 피해나 재정적·기술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지난달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군사작전이 시작된 후 3번째 공격이라고 AEOI는 설명했다.

AEOI는 공격 주체를 "범죄적인 미국-시오니스트 적"으로 규정하며 부셰르 원전은 평화적 목적을 가진 핵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화적 핵시설을 공격하는 것은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지역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이란으로부터 부셰르 원전 피격 소식을 통보 받았다고 엑스를 통해 밝혔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공격으로 "원자로가 손상될 경우 대형 방사능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원자력 사고 위험을 피하기 위해 군사적인 행동 자제를 거듭 촉구했다.

부셰르 원전은 지난 24일과 17일에도 공격을 받았다. 3번 공격 모두 인명 피해, 시설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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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부셰르 원전 또 피격 받아…인명 피해 등 없어

기사등록 2026/03/28 11:27: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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