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동특사 "이번 주 이란과 회담 있을 것으로 생각"

기사등록 2026/03/28 13:24:33

이란과 회담 "희망"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는 27일(현지 시간) "이번 주에 (이란과)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윗코프 특사가 지난해 7월 7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만찬에 참석해 있는 모습. 2026.03.28.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는 27일(현지 시간) "이번 주에 (이란과)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윗코프 특사가 지난해 7월 7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만찬에 참석해 있는 모습. 2026.03.2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는 27일(현지 시간) "이번 주에 (이란과)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사우디 국부 펀드가 주최한 퓨처 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FII) 행사 연설에서 이란과의 협상에 대해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분명히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15개 항목으로 구성된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란이 응답할 것으로 기대한다.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윗코프 특사는 지난 26일 트럼프 행정부가 파키스탄을 중재자로 삼아 이란 측에 잠재적 평화 협상을 위한 15개항의 계획을 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 CBS는 27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날 중 이란의 역제안(counter-proposal) 답변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에 ▲핵 능력 해체 ▲핵무기 포기 약속 ▲이란 국내 우라늄 농축 전면 금지 ▲60% 농축 우라늄 450㎏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이관 ▲나탄즈·이스파한·포르도 핵 시설 해체 ▲IAEA에 완전한 접근권·감독권 부여 ▲역내 대리세력(proxy) 전략 포기 ▲대리세력 지원 중단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행 ▲미사일 사거리·규모 제한 ▲자위 목적 한정 미사일 운용 등 15개항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란은 미국 측의 제안을 거부하고 ▲이란 고위 인사에 대한 암살 중단 ▲이란에 대한 침략이 재발하지 않도록 메커니즘 구축 ▲전쟁 피해 및 배상금 지급 ▲중동 전역에 걸친 모든 전선과 저항 조직에 대한 전쟁 완전 종결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합법적인 주권 행사와 이에 대한 보장 등 5개 종전 조건을 주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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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3/28 13:24: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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