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목표치 14.9%→20.8%로
SAA 한시 확대…확대 범위 비공개
"원칙·유연성 조화되는 운용할 것"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2026년도 제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주재하기 앞서 김성주(왼쪽)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6.05.28.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8/NISI20260528_0021300556_web.jpg?rnd=20260528170118)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2026년도 제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주재하기 앞서 김성주(왼쪽)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6.05.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민연금이 올해 국내주식 비중 목표치를 기존 14.9%에서 20.8%로 확대 조정했다. 또 전략적자산배분(SAA) 허용범위(±3%)를 한시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170조원에 이르는 국민연금발 매물폭탄 우려는 사실상 해소됐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5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자산군별 목표비중 조정안과 2027~2031년 중기자산배분안을 심의·의결했다.
기금위는 올해 국내주식 목표비중을 14.9%에서 20.8%로 조정했다.
아울러 해외주식 비중을 37.2%에서 34.7%로 줄이고, 국내채권 역시 24.9%에서 23.1%로 축소한다. 해외채권은 8.0%에서 7.4%로, 대체투자는 15.0%에서 14.0%로 각각 줄인다.
상법 개정 등에 따른 국내주식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 가능성과 국내주식 실제비중 확대 상황을 고려해 기금의 장기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리밸런싱에 따른 시장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기금위는 변동성이 큰 국내주식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내주식 SAA 허용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 조정키로 했다. 다만 금융시장 안정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확대 범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국민연금은 전략적자산배분(SAA) 허용범위인 ±3%포인트와 전술적자산배분(TAA) 허용범위 ±2%포인트를 활용해 최대 ±5%포인트까지는 기계적 매매 없이 자산을 운용해왔으며, 이번 조치로 최대 허용범위가 더욱 확대됐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국내주식 비중을 최대 '25.8%+α'까지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확대된 목표비중은 리밸런싱 유예가 종료되는 다음 달 말부터 적용된다.
올 들어 코스피가 급등하며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은 29%대까지 높아진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리밸런싱 유예 시한이 임박하며 시장에서는 국민연금발 170조원 규모 매도 폭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됐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국내주식 목표비중과 허용범위가 동시에 확대되면서 대규모 기계적 매도 가능성은 사실상 해소됐다는 평가다.
기금위는 향후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 자산군별 수익률, 기금 포트폴리오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허용범위 조정 등을 추가로 논의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시장 영향을 완화하면서 안정적으로 기금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일일 최대 리밸런싱 규모를 축소하는 등 리밸런싱 규칙도 개선했다. 기금위는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올해 말께 SAA 허용 범위를 다시 점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170조원에 이르는 국민연금발 매물폭탄 우려는 사실상 해소됐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5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자산군별 목표비중 조정안과 2027~2031년 중기자산배분안을 심의·의결했다.
기금위는 올해 국내주식 목표비중을 14.9%에서 20.8%로 조정했다.
아울러 해외주식 비중을 37.2%에서 34.7%로 줄이고, 국내채권 역시 24.9%에서 23.1%로 축소한다. 해외채권은 8.0%에서 7.4%로, 대체투자는 15.0%에서 14.0%로 각각 줄인다.
상법 개정 등에 따른 국내주식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 가능성과 국내주식 실제비중 확대 상황을 고려해 기금의 장기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리밸런싱에 따른 시장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기금위는 변동성이 큰 국내주식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내주식 SAA 허용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 조정키로 했다. 다만 금융시장 안정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확대 범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국민연금은 전략적자산배분(SAA) 허용범위인 ±3%포인트와 전술적자산배분(TAA) 허용범위 ±2%포인트를 활용해 최대 ±5%포인트까지는 기계적 매매 없이 자산을 운용해왔으며, 이번 조치로 최대 허용범위가 더욱 확대됐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국내주식 비중을 최대 '25.8%+α'까지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확대된 목표비중은 리밸런싱 유예가 종료되는 다음 달 말부터 적용된다.
올 들어 코스피가 급등하며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은 29%대까지 높아진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리밸런싱 유예 시한이 임박하며 시장에서는 국민연금발 170조원 규모 매도 폭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됐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국내주식 목표비중과 허용범위가 동시에 확대되면서 대규모 기계적 매도 가능성은 사실상 해소됐다는 평가다.
기금위는 향후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 자산군별 수익률, 기금 포트폴리오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허용범위 조정 등을 추가로 논의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시장 영향을 완화하면서 안정적으로 기금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일일 최대 리밸런싱 규모를 축소하는 등 리밸런싱 규칙도 개선했다. 기금위는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올해 말께 SAA 허용 범위를 다시 점검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2026년도 제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6.05.28.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8/NISI20260528_0021300549_web.jpg?rnd=20260528170042)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2026년도 제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6.05.28. [email protected]
기금위는 2027~2031년 중기자산배분안도 확정했다.
내년 국내주식 목표비중은 20.8%로 확대된 올해 비중을 유지한다. 해외주식은 35.6%, 국내채권은 21.8%, 해외채권은 7.4%, 대체투자는 각각 14.3%로 결정됐다.
2031년 말 기준 자산군별 목표비중은 주식 55% 내외, 채권 30% 내외, 대체투자 15% 내외다. 기존 해외투자와 대체투자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 자산군별 특성과 시장 여건, 이행가능성 등을 반영했다.
기금위는 "지난 1월 기금위 후 약 4개월간 시장 상황, 기금 수익성·안정성 등 기금운용원칙, 기금의 금융시장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자산군별 목표비중을 현실화하고 향후 자산배분 방향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기금운용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중기자산배분은 최근 시장 여건 변화에 대응해 국민연금기금의 장기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이면서도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아울러 "국민연금기금의 안정적 운용은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지키고 장기 재정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원칙과 유연성이 조화되는 기금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날 기금위가 끝난 직후 기자들을 만나 "합리적인 결정을 했다고 평가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매일 상황 모니터링을 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
김 이사장은 SAA 비중 확대 범위를 공개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했다"며 "한시적으로 범위를 확대한 만큼 연말께 다시 살펴보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내년 국내주식 목표비중은 20.8%로 확대된 올해 비중을 유지한다. 해외주식은 35.6%, 국내채권은 21.8%, 해외채권은 7.4%, 대체투자는 각각 14.3%로 결정됐다.
2031년 말 기준 자산군별 목표비중은 주식 55% 내외, 채권 30% 내외, 대체투자 15% 내외다. 기존 해외투자와 대체투자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 자산군별 특성과 시장 여건, 이행가능성 등을 반영했다.
기금위는 "지난 1월 기금위 후 약 4개월간 시장 상황, 기금 수익성·안정성 등 기금운용원칙, 기금의 금융시장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자산군별 목표비중을 현실화하고 향후 자산배분 방향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기금운용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중기자산배분은 최근 시장 여건 변화에 대응해 국민연금기금의 장기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이면서도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아울러 "국민연금기금의 안정적 운용은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지키고 장기 재정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원칙과 유연성이 조화되는 기금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날 기금위가 끝난 직후 기자들을 만나 "합리적인 결정을 했다고 평가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매일 상황 모니터링을 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
김 이사장은 SAA 비중 확대 범위를 공개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했다"며 "한시적으로 범위를 확대한 만큼 연말께 다시 살펴보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