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美 신주 ADR로 최대 45조원 조달…7월 10일 나스닥 상장 예정

기사등록 2026/06/24 17:15:09

미국 기관투자자 대상 공모 후 나스닥 상장 예정

신주 최대 1779만주 발행, DR 1억7790만주 상장

[서울=AP/뉴시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급락으로 촉발된 한국 증시 조정이 미국과 유럽 반도체주로 확산했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한국 증시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2026년 4월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에서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모형이 전시돼 있는 모습. 2026.06.24.
[서울=AP/뉴시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급락으로 촉발된 한국 증시 조정이 미국과 유럽 반도체주로 확산했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한국 증시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2026년 4월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에서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모형이 전시돼 있는 모습. 2026.06.24.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SK하이닉스가 신주 발행 방식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공모를 통해 최대 45조원 규모의 자금 조달과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조달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청주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극자외선(EUV) 장비 투자 등에 투입된다.

SK하이닉스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증권예탁증권(DR)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형태는 신주 DR이며, 발행 국가는 미국이다. 상장 거래소는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이다.

DR 발행총액은 45조4534억5000만원으로, 신주 최대 발행 한도인 보통주 1779만주에 이사회 결의일 전일인 23일 종가 255만5000원을 적용해 산정한 금액이다.

1DR당 원주 전환비율은 보통주 0.1주다. 이에 따라 공시상 1DR당 발행가액은 25만5500원이다.

 이번 공모의 대표 주관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JP모간증권이 맡는다.

SK하이닉스는 조달 자금 전액을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건설투자 ▲청주 P&T7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건설·장비·부대비용 ▲EUV 스캐너 등 기계장치 취득 및 시설투자에 투입한다.

청약일과 납입일은 7월14일로 예정됐다. 나스닥 상장 예정일은 7월10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29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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