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사생활 논란, '77번 통화' 기록에 법조계 주목

기사등록 2026/08/05 22: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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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정민(사진=유튜브 캡처) 2026.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정민(사진=유튜브 캡처) 2026.08.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배우 황정민의 스토킹 피해 주장 사건과 관련해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과거 통화 기록이 재판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황정민이 먼저 연락한 정황이 있다면 스토킹 범죄 성립 여부를 두고 법리 다툼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5일 MBN '더 펀치'에 패널로 출연한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텐아시아의 보도를 인용해 "보도에 따르면 2024년 5월부터 2025년 5월 사이 1년 정도 동안 약 77차례 정도의 황정민과 새상활 폭로자 사이에 통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중에 62건이 발신자가 황정민으로 돼 있다고 보도했다. 어떤 통화는 50분 정도 이어진 통화도 있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통화에 대해 보도한 매체가 일부 통화 내용도 보도를 했는데, 거기에서 황정민이 얘기했단 내용이 뭐가 나왔냐면 '너랑 통화도 하고 얘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지' 식의 얘기를 황정민이 했다고 보도가 나왔다"고 했다.

이에 주성완 변호사는 "해당 여성이 법원에서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와 함께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에 내려졌는데, 여성이 이에 불복해서 정식재판을 청구하며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알려졌다"고 했다.

이어 "주목할 만한 포인트는, 스토킹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연락 등을 해야 범죄가 성립한다. 황정민이 먼저 연락한 기록도 특정한 기간 내 많이 나왔다고 하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여성이 주장하는 바는 예상컨대, 먼저 연락을 했고 그런 관계에서 나도 연락을 했는데 이게 과연 상대방의 의사에 반한 연락이냐, 이게 과연 스토킹 범죄에 해당하는 거냐 하는 것을 따져보는 전개가 재판에서 이뤄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양쪽 다 전혀 말이 안 되는 주장이 아니기 때문에 이 사건의 경과는 고법 판결을 기다려봐야 알 수 있지 않나 싶다"고 했다.

앞서 한 누리꾼은 지난달 29일 SNS를 통해 자신이 황정민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메신저 대화와 통화 기록 등을 공개했다. 그는 황정민이 지속적으로 연락을 해 왔고, 방송 촬영 중에도 전화하거나 만남을 제안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샘컴퍼니는 공식입장을 통해 "황정민씨 관련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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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사생활 논란, '77번 통화' 기록에 법조계 주목

기사등록 2026/08/05 22:00: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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