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국무회의 "외국인 노동자, 국가경제에 크게 도움 안돼" 발언 부연
李 "맥락상 내국인에 비해 '크게' 도움되는 것은 아니라는 비교화법"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7.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21505926_web.jpg?rnd=20261027105903)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나라 실업 문제가 심각하므로 외국인 노동자보다는 일자리 재정지원을 통해서라도 국내경제에 더 크게 도움이 되는 내국인 고용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7일 자정께 X(옛 트위터)에 "일자리 문제 해결이나 소비촉진·내수진작 등 경제기여도를 고려할 때, 국외송금을 하는 외국인 노동자는 국내경제에 도움은 되나, 내국인 노동자보다는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기 때문에 인건비 지원을 통해 내국인 고용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과 생산적 공공일자리 발굴 아이디어를 논의하던 중 농촌 일자리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외국인 노동자들 불러다 해도 국가경제에 크게 도움은 안 되고, 전부 송금해버리니까"라고 말한 바 있다.
이를 이주노동자단체 측에서 '혐오 발언'이라고 비판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 이 대통령은 "발언의 전후 맥락상 외국인 노동자가 내국인 노동자에 비해 도움은 되지만 '크게' 도움되는 것은 아니라는 비교화법임이 분명한데도 '도움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제하고 비난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보도를 한 언론사에 "정정과 사과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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