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루비오 등 이스트룸 집결…일부 오후 10시 전 떠나
NYT "트럼프, 여론조사 정보 놓고 참모들 비난"
백악관은 불만설 부인…트럼프 "선거 결과 수용"
![[팜비치=AP/뉴시스]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패배가 이어진 3일(현지 시간) 밤 백악관은 침울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측근들과 개표방송을 지켜봤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자택에서 열린 핼러윈 파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2026.11.04.](https://img1.newsis.com/2026/11/01/NISI20261101_0001709991_web.jpg?rnd=20261101145008)
[팜비치=AP/뉴시스]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패배가 이어진 3일(현지 시간) 밤 백악관은 침울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측근들과 개표방송을 지켜봤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자택에서 열린 핼러윈 파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2026.11.04.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패배가 이어진 3일(현지 시간) 밤 백악관은 침울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를 지켜보며 참모들에게 불만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으나, 백악관은 이를 부인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측근들과 개표방송을 시청했다. JD 밴스 부통령을 비롯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이 동석했다.
행정부 최고위 인사들이 모였지만 분위기는 무거웠다. 일부 참석자는 당시 상황을 "어두웠다", "장례식 같았다"고 묘사했다. 전국 곳곳에서 민주당의 승리 소식이 전해지던 때였다.
일부 참석자는 오후 10시가 되기 전부터 자리를 떠나기 시작했다. NYT는 이들의 퇴장 상황을 아는 인사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개표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의 다른 측근들도 안도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사석에서 당시 워싱턴에 있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고 NYT는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은 선거를 보좌한 참모들에게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발언을 아는 소식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저녁 내내 정무 참모들에게 불만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에 관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며 이들을 비난했다는 것이다. 소식통들은 비공개 대화 내용을 전하기 위해 익명을 요구했다.
다만 어떤 정보가 잘못됐다는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했는지 불분명하다고 짚었다. 참모들이 공화당에 어려운 선거 환경을 공개적으로 언급해왔기 때문이다.
백악관은 이 같은 전언에 반박했다. 한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불만을 품었다는 설명을 부인했다. 대통령의 반응을 놓고 익명 소식통들과 백악관의 설명이 엇갈린 것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측근들과 개표방송을 시청했다. JD 밴스 부통령을 비롯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이 동석했다.
행정부 최고위 인사들이 모였지만 분위기는 무거웠다. 일부 참석자는 당시 상황을 "어두웠다", "장례식 같았다"고 묘사했다. 전국 곳곳에서 민주당의 승리 소식이 전해지던 때였다.
일부 참석자는 오후 10시가 되기 전부터 자리를 떠나기 시작했다. NYT는 이들의 퇴장 상황을 아는 인사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개표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의 다른 측근들도 안도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사석에서 당시 워싱턴에 있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고 NYT는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은 선거를 보좌한 참모들에게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발언을 아는 소식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저녁 내내 정무 참모들에게 불만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에 관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며 이들을 비난했다는 것이다. 소식통들은 비공개 대화 내용을 전하기 위해 익명을 요구했다.
다만 어떤 정보가 잘못됐다는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했는지 불분명하다고 짚었다. 참모들이 공화당에 어려운 선거 환경을 공개적으로 언급해왔기 때문이다.
백악관은 이 같은 전언에 반박했다. 한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불만을 품었다는 설명을 부인했다. 대통령의 반응을 놓고 익명 소식통들과 백악관의 설명이 엇갈린 것이다.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패배가 이어진 3일(현지 시간) 밤 백악관은 침울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측근들과 개표방송을 지켜봤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23일(현지시각) 집무실에서 발언하는 모습. 그의 뒤에는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있다. 2026.11.04.](https://img1.newsis.com/2026/04/24/NISI20260424_0001202216_web.jpg?rnd=20260424063240)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패배가 이어진 3일(현지 시간) 밤 백악관은 침울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측근들과 개표방송을 지켜봤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23일(현지시각) 집무실에서 발언하는 모습. 그의 뒤에는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있다. 2026.11.04.
NYT는 이날 백악관의 침울한 분위기가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기간 내세운 메시지와 대비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자신에 대한 평가로 봐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그러나 공화당 패배가 이어지자 자신이 투표용지에 없었던 점을 이유로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10시30분 직전 NYT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당시 민주당은 상·하원 모두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었다. NYT는 그의 목소리가 가라앉아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출마하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한 유권자를 투표장에 나오게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선거 결과에는 "전적으로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며 민주당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10시30분 직전 NYT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당시 민주당은 상·하원 모두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었다. NYT는 그의 목소리가 가라앉아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출마하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한 유권자를 투표장에 나오게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선거 결과에는 "전적으로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며 민주당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패배가 이어진 3일(현지 시간) 밤 백악관은 침울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측근들과 개표방송을 지켜봤다. 사진은 미국 중간 선거일인 3일(현지 시간) 워싱턴의 리플렉팅풀(반사 연못)에 비친 국회의사당 건물 뒤로 아침이 밝아오는 모습. 2026.11.04.](https://img1.newsis.com/2026/11/04/NISI20261104_0001718817_web.jpg?rnd=20261104084518)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패배가 이어진 3일(현지 시간) 밤 백악관은 침울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측근들과 개표방송을 지켜봤다. 사진은 미국 중간 선거일인 3일(현지 시간) 워싱턴의 리플렉팅풀(반사 연못)에 비친 국회의사당 건물 뒤로 아침이 밝아오는 모습. 2026.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