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3' 우승 오죠갱, 결국 해체 "7명 합의"

기사등록 2025/11/16 15:51:10

22일 수원 공연 끝 활동 종료

오죠 갱 *재판매 및 DB 금지
오죠 갱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3' 우승팀인 일본 오사카 오죠 갱이 해체한다.

멤버 쿄카는 15일 인스타그램에 "팬 여러분께. 멤버 7명 전원이 논의를 진행, 팀 체제 조정을 포함한 향후 방향성을 합의했다. 콘서트를 위해 준비된 비행편으로 서울 입국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당일 7명 전원이 참여하지 못하게 돼 6명으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오죠 갱 콘서트 활동은 22일 수원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된다"고 알렸다.

"오죠 갱은 스우파3를 위해 결성된 팀이다. 이제 6명은 22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오죠 갱으로서 모든 활동을 종료하고 같은 날 팀을 졸업한다. 그동안 보내준 성원과 응원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스우파를 통해 얻은 많은 만남과 경험, 미도리(팬들) 여러분의 존재는 멤버들에게 소중하고 대체할 수 없는 존재였다."

쿄카는 "앞으로 오죠 갱으로서 활동은 종료되지만, 멤버들은 지금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팬들께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각자 새로운 무대로 나아갈 것"이라며 "일련의 사안으로 인해 팬들과 관계자들께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부디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오죠 갱은 8월 막을 내린 엠넷 스우파3에서 우승했다. 리더 이부키와 멤버 6명이 정산금 미지급과 매니저 부당행위로 갈등을 빚었다. 결국 9월 6~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스우파3 전국투어 '더 리얼 스테이지'에 이부키를 제외하고 6명만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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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11/16 15:51: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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