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지원·이요원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젝스키스' 은지원(47)이 재혼 한 달 만에 정관수술을 고백했다.
15일 방송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MC 이요원이 "빨리 아이를 낳으라"고 하자, 은지원은 "난 끝났다. 묶었어요"라고 털어놨다.
이날 개그맨 지상렬은 오정태와 오지헌에게 "아내에게 '사랑해'라고 문자 보내면 어떻게 답장이 오나 궁금하다"고 토로했다. 은지원은 "(아내에게) '사랑해'라고 바로 올 것"이라며 "아직 신혼인데 안 오겠느냐"고 되물었고, 이요원은 "큰 일 난다. 무슨 일 있는 줄 안다. '어디 아프냐'고 한다"고 해 웃음을 줬다.
은지원은 지난달 재혼했다. 2012년 두 살 연상 이모씨와 이혼 후 13년 만이다. 신부는 9세 연하 스타일리스트로, 오랜 기간 알고 지내다 부부 연을 맺었다. 은지원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2세 관련 "자연스럽게 생기면 받아들일 것"이라며 "갖고 싶다고 노력하는 사람들 치고 바로 생기는 사람은 못 봤다. 여러 번 시험관을 포기하고 자연 임신된 사람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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